제주올레, 유엔 협의 단체로 인정…국제적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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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 승인
제주올레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 국제 비영리기구로서의 지위와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엔은 비정부기구(NGO)의 유엔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46년 NGO위원회를 설립해 전 세계 NGO의 회원자격을 심사하고 있다.
민간단체에 부여하는 지위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의 협의 결정에 따라 3등급으로 나뉘는데 포괄적 협의지위, 특별 협의지위, 자문만 구하는 전문기구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인정받은 국내 단체는 재단·사단법인, 비정부단체, 협회, 협동조합, 장애, 개발, 권리 관련 기관을 포함해 총 83개이며 제주에서는 최초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인증받았다.
앞으로 제주올레는 유엔이 주최하는 지속개발위원회, 사회개발위원회, 인권이사회 등 국제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서면 또는 구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유엔 구역 출입 권한과 다른 단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부여받게 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승인에 힘입어 국제기구·단체와의 교류를 넓히고 도보여행길을 플랫폼으로 환경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올레는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도보여행길인 제주 올레길을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 캠페인 전개, 지역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문화·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2012년 자매의 길인 규슈 올레를 시작으로, 미야기 올레, 몽골 올레 등을 통해 제주올레의 이념과 가치를 해외에도 전파했다.
제주올레는 자매의 길 사업을 통해 도보여행을 통한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어진 지역에 도보여행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 등을 도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올레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 국제 비영리기구로서의 지위와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민간단체에 부여하는 지위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의 협의 결정에 따라 3등급으로 나뉘는데 포괄적 협의지위, 특별 협의지위, 자문만 구하는 전문기구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인정받은 국내 단체는 재단·사단법인, 비정부단체, 협회, 협동조합, 장애, 개발, 권리 관련 기관을 포함해 총 83개이며 제주에서는 최초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인증받았다.
앞으로 제주올레는 유엔이 주최하는 지속개발위원회, 사회개발위원회, 인권이사회 등 국제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서면 또는 구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유엔 구역 출입 권한과 다른 단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부여받게 된다.

제주올레는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도보여행길인 제주 올레길을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 캠페인 전개, 지역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문화·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올레는 2012년 자매의 길인 규슈 올레를 시작으로, 미야기 올레, 몽골 올레 등을 통해 제주올레의 이념과 가치를 해외에도 전파했다.
제주올레는 자매의 길 사업을 통해 도보여행을 통한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어진 지역에 도보여행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 등을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