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 추진…아파트단지 입주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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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김해 쪽 마지막 역 가야대역과 차량기지 사이에 역을 새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삼계역을 새로 만든다.
가야대역과 차량기지 사이에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중이다.
김해시는 이 지역에 향후 3천 가구, 1만 명 이상이 입주해 부산김해경전철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에 역 신설이 기술적으로 타당한지 검토를 맡겼다.
현대로템은 신호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시설을 개량하면 역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역위치는 가야대역 뒤쪽 552m 지점, 사업비는 324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김해시는 이달 초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사업으로 역을 신설할지, 재정으로 역을 신설할지 민자 적격성 재검토를 신청했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 재검토 결과가 12개월∼18개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해시와 부산시 사상구를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은 승객 하루 5만 명 안팎을 실어나른다.
삼계역이 생기면 부산김해경전철 역은 21개에서 22개로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