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2마리 또 발견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단성면 대잠리에서 차례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감염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단양에서 확인된 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달 14일 이후 모두 39마리로 늘어났다.

인근 제천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 7마리를 합치면 충북지역 전체로는 46마리에 이른다.

단양군은 ASF 감염 멧돼지 발견 지점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ASF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