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 강소기업 1천214곳 선정…평균임금 월 3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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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분야 각 800곳으로, 분야별로 중복된 기업이 많다.
노동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6년부터 매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1천214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502곳으로 가장 많고 정보서비스업 373곳, 도소매업 147곳,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144곳, 건설업 9곳, 기타 서비스업 39곳 등이다.
산업재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거나 신용평가 등급이 B- 미만인 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작년 월 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일반기업 평균(217만원)보다 106만원 많다.
선정된 기업들이 올해 1∼10월 새로 채용한 청년 노동자는 평균 11.3명으로, 일반기업 평균(4.9명)보다 6.4명 많다.
정부는 선정된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 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 명단은 21일부터 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부는 ㈜가온칩스, ㈜브레인콜라, ㈜한국리서치 등 대표적인 청년 친화 강소기업 3곳을 미리 공개했다.
기업별 세부 정보는 내년 1월 1일부터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