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빨간불 속 대전도시공사 4총사 '찐헌혈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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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차장·이정관 과장·이홍석 차장·김경호 팀장 헌혈유공장 받아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가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대전도시공사 직원 4명이 잇따라 '찐헌혈왕'에 등극했다.
20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홍석 차장이 헌혈 참여 100회를 넘겨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김경호 팀장도 30회 넘게 참여해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다.
대전도시공사에서는 앞서 이수만 차장(2019년)과 이정관 과장(2020년)이 100회 이상 헌혈 참여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이번에 명예장을 받은 이홍석 차장은 헌혈 기록을 전산화하기 전부터 참여해 왔기 때문에 실제 헌혈 횟수는 132회에 이른다.
이 차장은 "정기적인 헌혈을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헌혈 유익론을 강조했다.
해마다 8∼10회씩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이수만 차장과 이정관 과장은 "앞으로 최소 20년 더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몸 관리만 잘하면 200회 이상 헌혈도 가능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목표를 정했다.
'군대에서 반강제로 시작', '거리에서 적십자 직원에게 붙잡혀서', '봉사점수 받으려고' 등 헌혈에 처음 입문한 동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이 꾸준하게 헌혈에 참여하는 이유는 한결같다.
평범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실천이 바로 헌혈이라는 것.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4차례 헌혈캠페인을 벌였고, 200여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재단과 백혈병재단에 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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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이홍석 차장이 헌혈 참여 100회를 넘겨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김경호 팀장도 30회 넘게 참여해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다.
대전도시공사에서는 앞서 이수만 차장(2019년)과 이정관 과장(2020년)이 100회 이상 헌혈 참여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이번에 명예장을 받은 이홍석 차장은 헌혈 기록을 전산화하기 전부터 참여해 왔기 때문에 실제 헌혈 횟수는 132회에 이른다.
이 차장은 "정기적인 헌혈을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헌혈 유익론을 강조했다.
해마다 8∼10회씩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이수만 차장과 이정관 과장은 "앞으로 최소 20년 더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몸 관리만 잘하면 200회 이상 헌혈도 가능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목표를 정했다.
'군대에서 반강제로 시작', '거리에서 적십자 직원에게 붙잡혀서', '봉사점수 받으려고' 등 헌혈에 처음 입문한 동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이 꾸준하게 헌혈에 참여하는 이유는 한결같다.
평범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실천이 바로 헌혈이라는 것.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4차례 헌혈캠페인을 벌였고, 200여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재단과 백혈병재단에 기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