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43명 신규 확진…교회·친척모임 확진자 추가(종합)
울산에서 하루사이에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확진된 43명이 울산 6306∼634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2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1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지난 8일 네팔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중구 A교회와 관련해 교인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교회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교인 45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다.

북구 B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되면서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교인 25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남구 친척 모임 관련 자가격리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거주지별로는 남구 10명, 동구 10명, 중구 8명, 북구 8명, 울주군 7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