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닷새째 100명대 확진…누적 8천명 넘어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2명 등 1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49명, 익산 21명, 군산 19명, 김제 9명, 완주 6명, 부안 2명, 정읍·임실·순창·고창 각 1명이다.

목욕탕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용자 33명 등 35명이 확진됐다.

또 어린이집을 매개로 원아 14명과 가족 18명 등 3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도내에서는 지난 15일 150명, 16일 122명 등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가용 병실은 243개로, 병실 가동률은 73%를 나타내고 있다.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11을 기록했다.

18일 오전 33명을 포함해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38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거리두기 방역체계가 바뀌면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제한된다"며 "취지에 공감하고 백신 접종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