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 확진자 27명 추가 발생…사우나 시설 또 집단감염
제주도는 17일 오후 5시 현재 지역 연쇄 감염 18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제주 방문객 6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3명 등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 18명 중 4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이며, 다른 5명은 '제주시 사우나6'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9명은 개별 감염 사례다.

이로써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사우나6'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첫 발생 이후 이틀 만에 1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6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4천34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