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눈길에 차량 잇따라 '쿵'…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3시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춘장대 나들목 인근(목포 기점 172㎞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충돌했다.

이어 이 사고 지점과 멀지 않은 뒤쪽에서도 차량 2∼3대가 제동하다 미끄러져 접촉 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충남 서천과 보령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적설량은 보령 2.1㎝, 서천 1.8㎝다.

세종 전의면에도 3.1㎝의 눈이 내려 쌓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