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해 3월 해당 사이트에 성남시에 있는 한 스파업소가 마사지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면서 비추천하는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을 포함해 이씨가 작성한 글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선대위 측은 "해당 글을 쓴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를 한 것은 아니라고 이씨가 밝혀왔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큰 아들이 지난해 7월부터는 도박을 안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는데, 선대위 측은 이씨가 최근까지 다른 사이트에서도 온라인 포커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정정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큰 아들의 상습 도박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아들 이씨도 선대위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