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 일자리재단 임원 12명 인선…내년 1월 출범
노사 상생을 끌어갈 광주 상생 일자리재단이 핵심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범을 눈앞에 뒀다.

광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동찬 대표이사 등 선임직 임원 9명을 임명했다.

재단 이사와 감사는 이들 외에 이사장인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사, 감사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일태 전남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동찬 초대 대표이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토대가 된 독일 '아우토비전 2000' 프로젝트 벤치마킹에 참여했으며 6대 광주 북구의회 의장, 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해 이해도와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재단 창립이사회에서는 운영 규정, 사업 계획 등을 심의했다.

재단은 이달 중 법인설립허가, 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무국 구성, 직원 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남혁신지원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경영기획·정책연구·상생 일자리 사업 등 3팀, 21명 인력을 단계적으로 구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