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도 축소…JP모건 헬스케어, 비대면 전환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현지시간 15일 CNBC 등 외신은 JP모건이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위험성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보도했다.

JP모건측은 컨퍼런스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10~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면·비대면 혼합 행사로 개최될 계획이었다.

행사는 지난해에도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JP모건의 이같은 결정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 GC녹십자 등 국내 기업들의 참가 일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로직스 관계자는 "대면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공지받았다"며 "비대면 발표 등 일정 변경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