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공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별관 일부 폐쇄
충북 제천시청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청사 별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직원은 전날 밤 코로나19 신속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이에 제천시는 즉각 이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동료 직원 등 64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게 했다.

또 같은 부서 직원 33명은 이날 하루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접촉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 별관 전체를 폐쇄하는 등 추가 조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천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밤 A 유치원 원생과 가족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B 어린이집에서도 2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