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산세 수그러들지 않는다…3,057명 신규 확진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57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6일 밝혔다.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4일) 3천166명보다는 109명 줄었지만, 1주일 전(8일) 2천790명보다는 267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3천47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두 달 후인 지난달 30일 2천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에 3천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다.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이틀째 3천명대를 유지하면서 서울 내 확산세가 조금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3천3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20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438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