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첫날 63만명…흥행 돌풍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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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63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96.9%)의 관객을 모았다.
앞서 지난 5월 석가탄신일 휴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40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다른 마블 영화들의 오프닝 성적은 '이터널스' 29만6천여명,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 20만3천여명, '블랙 위도우' 19만5천여명,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13만8천여명 등이다.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노 웨이 홈'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핵심인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개봉일 오전 예매율 95.7%, 예매 관객 수 75만5천여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