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규격으로, 환경경영 이행을 위한 절차와 조직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그룹의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4월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각각 선언했다. 이어 7월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달에는 환경방침을 포함한 ‘환경경영규정’과 규정 실천을 위한 ‘환경경영지침’을 제정했다.
이달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IB본부 산하 글로벌ESG사업부를 신설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전무는 “최근 기후변화를 비롯한 사회 불평등,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ESG경영의 핵심”이라며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ESG금융 제공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