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수술당일 입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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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전(前) 클리닉'을 통해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검사와 협진을 시행해 환자들이 수술 당일에 방문하더라도 수술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다.
지금까지는 수술 하루 전 입원해 각종 검사 등 수술 전 준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병상이 부족하면 수술이 미뤄진다.
앞으로 수술당일 입원센터로 들어오는 환자는 예정된 일정에 수술을 받고 입원도 그에 맞춰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 대기가 길고 입원 병상이 부족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를 수술당일 입원센터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해당 환자들은 수술 예정일에 맞춰 병원을 방문해 신체 계측과 활력징후 측정 절차를 밟는다.
이후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 안내와 수술 전·후 교육을 받고 준비를 거쳐 수술실로 이동한다.
수술 후에는 입원 병동에서 남은 치료를 이어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