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서울대와 탄소감축 협력…EV6 투입해 온실가스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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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서울대와 '온실가스 모니터링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환경대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서울대 조경진 환경대학원장과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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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모니터링은 국가 탄소중립 현황 분석을 위한 핵심 연구 중 하나로,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과 이행 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EV6는 주행 시 탄소 배출이 없어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배출원을 분석할 예정이다.
기아와 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술교류, 세미나 공동 개최 등 탄소중립 협력을 지속한다.
기아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민·관·학이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인류 공동의 가치"라며 "기아는 기업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탄소 저감에 힘쓸 뿐 아니라 국가 및 학계의 주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중립 달성에 진정성 있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지구·에너지를 지향점으로 삼아 탄소배출 감축·상쇄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