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에 스페이스 살림·포스코 휴먼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나이·장애 유무나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지난 7∼9월 진행된 제1회 대상 후보작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0건이 접수됐다.
전문가 및 시민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총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공 부문 대상 수상작인 '스페이스 살림'은 공공건축물로는 드물게 지하철역을 통해 건물과 골목길들을 연결하는 동선을 도입하고, 다양한 편의 공간을 구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 부문 대상인 '포스코 휴먼스 사무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사무공간을 구현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전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시상식 영상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UniversalDesignCenter)에서 볼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모범 사례를 찾아내 포용성 있는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