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2.8 여진…피해 없을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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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규모 4.9 지진의 여진…지금까지 총 15회"
15일 오후 3시 6분 47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8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4도, 동경 126.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12월 14일 17시 19분에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계기진도는 제주에서 2, 그 외 지역에서 1로 분석됐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현재까지 총 15번으로 집계됐다.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때 규모 2.2~4.3 여진이 100회 발생했던 것과 대비된다.
전날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국내 발생 지진 중에서는 역대 11번째(공동) 규모다.
하지만 지진이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일어난데다, 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 단층 이동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이뤄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진앙은 북위 33.14도, 동경 126.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12월 14일 17시 19분에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계기진도는 제주에서 2, 그 외 지역에서 1로 분석됐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현재까지 총 15번으로 집계됐다.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때 규모 2.2~4.3 여진이 100회 발생했던 것과 대비된다.
전날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국내 발생 지진 중에서는 역대 11번째(공동) 규모다.
하지만 지진이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일어난데다, 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 단층 이동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이뤄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