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옮겨가는 군위·의성 지원 3천억원 배분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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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5일 민·관·군이 참여하는 제2회 대구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기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기준에 따르면 군위군에 지원되는 1천500억원 중 1천억원은 군위군이 소득증대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나머지 500억원은 8개 읍·면에 균등 배분돼 생활기반시설 설치에 쓰인다.

1천500억원 가운데 소음피해 지역으로 분류된 봉양·비안·안평면에 1천200억원이, 소음 비영향 지역으로 분류된 15개 읍·면에 300억원이 배분된다.
대구시는 군위·의성군과 협조해 세부 사업 구체화 작업과 주민공청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 공항 이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