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병원서 호스피스병동 환자 등 12명 확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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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와 요양보호사가 지난 13일과 14일 잇따라 확진됐다.
이후 방역당국이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 33명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환자 3명, 보호자 2명이 14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환자 가운데 1명은 치료 중에 사망했다.
코로나19와 사망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호스피스 병동과 같은 층의 소화기내과 병동까지 코로나19가 번져 14일과 15일 각각 환자 2명, 3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과 관련해 12명(환자 8명, 보호자 3명, 요양보호사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꼬리를 물며 발생하자 방역당국은 병원 의료진 154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14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