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후 4시까지 192명 확진…또 최다 경신
경북에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2명이 발생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45명, 포항·구미 각 40명, 경산 15명, 안동 10명, 김천 8명, 문경·울진 각 5명, 예천·상주 각 4명, 영천·상주·영덕 각 3명, 영주·봉화·군위 각 2명, 칠곡 1명이다.

방역 당국은 경주에서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했고 다른 시·군에서는 기존 집단감염과 확진자들에 따른 연쇄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열흘째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난 6일(0시 기준) 181명, 지난 10일 183명, 이날 19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