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여수 폭발현장 방문…"철저한 원인조사·책임자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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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현장 방문 후 노동부 여수지청에서 '화재·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원인 조사와 신속한 사고 수습, 책임자 엄중 처벌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화학 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며 "모든 사업장에 이번 사고 사례를 즉시 전파하고, 사업장들이 위험 작업을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주요 사업장을 불시에 찾아 각종 위험 작업 시 화재·폭발 물질 제거, 관리·감독자 배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여수 산업단지 내 이일산업㈜의 화학물질 저장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협력업체 근로자 3명이 숨졌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