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안방극장 적신 송혜교 눈물의 여왕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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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의 눈물에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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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 장기용과 슬픈 연결고리 알게 된 송혜교
하영은과 윤재국(장기용 분)은 서로 강한 끌림을 느꼈다. 하지만 둘은 마음 그대로 사랑할 수 없었다. 10년 전 연기처럼 사라진 하영은의 전 연인 윤수완(신동욱 분)이 윤재국의 이복형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윤수완은 10년 전 하영은을 만나러 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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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엔딩 장기용과 10년 전 인연 알게 된 송혜교
하영은은 계속해서 윤재국을 밀어냈다. 하지만 둘의 마음은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윤재국은 돌아서는 하영은에게 사실 10년 전 하영은과 만날 인연은 윤수완이 아니라 자신이었음을, 하영은이 10년 전 사서 소중하게 간직해온 사진을 찍은 것이 자신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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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친구 박효주의 아픔을 알게 된 송혜교
하영은이 친구 전미숙의 아픔을 알았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전미숙은 그동안 소중한 친구 하영은과 남편에게 자신의 아픔을 말하지 않았다. 집에서 쓰러진 전미숙을 병원 응급실로 옮긴 하영은은 친구의 아픔에 세상이 무너질 듯한 슬픔을 느꼈다. 동시에 친구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아파했다. 하영은의 슬픔과 자책의 눈물은 전미숙의 슬픈 운명, 전미숙을 향한 하영은의 깊은 마음과 맞물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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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과 윤재국은 먼 길을 돌아 서로 마주 보게 됐다.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사랑하기로 한 것. 하지만 이들 앞의 시련은 너무도 큰 것이었다. 윤수완의 친어머니이자 윤재국을 가슴으로 기른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는 하영은에게 의도적으로 윤수완의 흔적을 보여줬다. 당황해 돌아서는 하영은을 붙잡은 윤재국.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당신을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눈물 흘렸다.
하영은의 어머니 강정자(남기애 분)도 윤재국에게 혼외 자식이라는 모진 말을 꺼내,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을 멈추게 하려 했다. 하영은은 자신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듣고, 화조차 내지 않는 윤재국이 속상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아는 윤재국은 진심을 담아 사랑을 전했다. 하영은 역시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이야”라며 눈물로 윤재국을 안았다.
자타공인 눈물의 여왕 송혜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담아내는 송혜교가 있기에, 시청자 마음까지 적시는 송혜교의 눈물이 있기에 후반부에 돌입하는 ‘지헤중’이 더욱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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