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상공회의소 내년 상반기 출범 '가시권'…전북도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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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상공인들은 14일 오후 김제시청에서 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설립추진위는 상공회의소에 참여할 기업을 모으고 사무국 조직을 만드는 등 출범을 위한 실무 역할을 총괄한다.
이르면 내년 초 발기인 대회를 거쳐 상반기 안에 상공회의소를 공식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출범하게 되면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서남권 상공회의소에 이어 도내 5번째가 된다.
현재 김제는 인근의 정읍, 고창, 부안을 묶은 서남권 상공회의소에 소속돼 있다.
그러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독립할 토대가 마련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별도의 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가 상당히 진행됐고, 매출 50억원 이상의 기업도 140개가 넘어 설립은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며 "출범하면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