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증평군 지역안전지수 도내 최고…화재 등 4개 분야 1등급
증평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증평군 다음으로는 진천군, 청주시, 영동군, 음성군 등의 순이다.

증평군은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중 교통사고 분야는 스쿨존 카메라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 신설, 주정차단속 카메라 확대,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등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2단계나 상승했다.

반면 자살 분야는 1단계 하락해 2등급을 기록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주요 통계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