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만 73명 감염…"만남 자제없이는 확산세 꺾을수 없어"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1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73명, 익산 10명, 군산 9명, 김제·고창 각 6명 등이다.

교육·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주점, 노래방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파른 확산세에 병상 가동률도 8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집계 이후 발표하겠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지 않고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없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