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콘텐츠관 스탬프 랠리 이벤트·겨울 테마 포토존 등 선보여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18일부터 겨울축제…내년 2월 말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축제 '윈터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테마파크 측은 해당 기간 실내 로봇 콘텐츠관에서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주·해양·미래 등 다양한 주제와 로봇기술로 운영되는 8개 콘텐츠관을 체험하고 시설별 인증 도장을 5개 이상 찍으면 로봇랜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기존 산업로봇관은 인공지능(AI) 로봇 '리쿠'를 갖춘 체험형 시설 '희망로봇대모험'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로봇별 대모험', '로봇극장' 등 기존 체험관을 지속해서 개선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끈 북극곰 '포포'도 다시 돌아와 입장객들과 기념촬영에 나선다.

눈 내리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 꼬마 펭귄이 사는 이글루, 산타 마스코트 등이 설치된 겨울 테마 포토존도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는 3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원한 라이트쇼를 진행해 밤하늘에 희망의 메시지를 수놓는다.

29일부터는 로봇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빙어잡이 및 윈터 레트로 감성 놀이터 체험이 가능하다.

윈터 레트로 감성 놀이터는 달고나 등을 접할 수 있는 '문방구존'과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존'으로 구성했다.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등 겨울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존도 마련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장객들이 안전하게 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