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 영상 유튜브 타고 세계로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서울시 문화 영상을 해외문화홍보원의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보낸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제공하는 서울시 문화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문화예술로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 영상이다.

알리, 정인, 스윗소로우 등 가수들이 경희궁, 한양도성,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서울의 문화명소를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 '문화로 토닥토닥-음악편'과 젊은 국악 예술가들이 참여한 '국악 버스킹 유랑단' 영상 등이 있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코너('Korea, 24/7 Streaming')에 총 37편의 '문화로 토닥토닥' 영상을 제공한다.

이 코너는 24시간 한국 문화와 관련된 영상이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채널로 누적 조회 수가 150만회에 이른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서울의 문화 영상 콘텐츠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세계인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인 만큼 전 세계인들이 문화예술로 위로받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