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자 "입원률 8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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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치료제 BRII-196과 BRII-198(이상 주사제) 개발을 이끈 칭화대 의대 장린치(張林琦) 교수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교수는 "치료제는 국제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효과를 보여줬다"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최고의 효능을 보인 세계 유일의 항체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치료제는 델타, 오미크론 등을 포함한 수많은 변종에 대해 중화 항체 작용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한 번의 주사로 9∼12개월 효과가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이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이는 중국에서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가진 코로나19 중화항체 결합 치료제로는 처음 승인받은 사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