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공탑·개인 표창·정부 포상 등 131명 수상
코로나19 딛고 일어선 수출 주역 한자리에…경남무역인상 시상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1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7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과 '제58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무역인 상과 무역의 날 정부포상을 포함해 131명이 상을 받았다.

경남무역인 상 수출유공탑 부문에 한국정상화성, 금호조침, 영진테크, 반도기전, 이산글로벌바이오, 정우인더스트리 등 6개 기업이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는 창원벤딩 이익재, 제이이엔지 정원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이정택, 조이라이프 문수미, 케이피앤에스 권민찬, 농업회사법인 뉴그린푸드 구자길 씨가 상을 받았다.

수출유관기관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최주철, 경남무역 김새하 씨가 수상했고, 일자리 창출 유공에는 주식회사 킥더허들 김태양, 농업회사법인 가고파힐링푸드 윤금정 씨가 수상했다.

무학 최재호 씨 등 8명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수출의 탑 부문에는 4억불 탑을 받은 해성디에스를 비롯해 한국경남태양유전,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디씨엠 등 모두 84개 사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정부 개인표창에는 디씨엠 정연택 씨가 금탑산업훈장, 영동테크 윤찬헌·태진다이텍 김정만 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동진정공 박태건 씨가, 국무총리표창은 신성델타테크 황성빈 씨 등 3명이 수상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단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며 "경남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미래 변화에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