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CB인사이트 '디지털헬스 150' 3년 연속 선정
의료 인공지능(AI)업체인 루닛은 CB인사이트가 발표하는 '2021 디지털헬스 15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디지털헬스 혁신기업 150에 선정된 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1만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우수성,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성, 성장 잠재력, 투자자 구성 등을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관련 스타트업 15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루닛은 지난번 선정된 '이미징(Imaging)' 부문과 '검진 및 진단(Screening & Diagnostics)' 부문에 이어 올해 '컴퓨터 지원 영상분석(Computer-Aided Imaging, CAI)' 부문까지 이름을 올렸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최근 AI 응급질환 자동분류 솔루션과 AI 유방암 진단보조 솔루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으며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영상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