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루 확진 5개월만에 다시 2만명대로 증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8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9천8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는 7월초 이후 5개월만에 다시 2만명에 육박했다.

남아공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달 하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의 최근 1주 평균은 1만1천881명으로 2주전(11월23일) 674명의 18배 많다.

8일 기준 검사자 중 양성율은 26.8%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36명 더 늘어 모두 9만38명이 됐고 입원환자는 374명이 증가해 4천252명이 됐으나 아직 전체 병원 수용 역량은 충분하다고 NICD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