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양시 관양동 안양산업진흥원에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 소공인 집적지구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이다.

공동기반시설이 들어선 관양동 일대는 전자부품, 기계장비 등 소공인 877개사가 밀집한 지역이다. 2019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자부품, 컴퓨터, 방송 및 통신장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했다.

도는 국비 12억원 등 총 18억원을 지원받아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소공인의 30%가 밀집해 있는 곳인 만큼 소공인 육성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