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금촌3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녀들을 만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022년 고향에서 온 편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파주 금촌3동, 지역 노인 위해 모바일 연하장 제작 서비스
지역 노인들이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들에게 모바일 연하장을 보내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금촌3동에 사는 60세 이상 노인들로, 사진과 함께 덕담을 적어내면 금촌3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모바일 연하장을 제작해 가족들에게 전달해준다.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요청할 수도 있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어르신들만의 특별한 모바일 연하장으로 자녀, 손주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