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방역용 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안정적 공급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5곳,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방역용 의료기기 공급현황과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휴비딕, 신아양행, 디케이메디칼시스템, 멕아이씨에스, 참케어다.

재택 치료용 키트에 포함되는 펄스옥시미터(산소포화도측정기), 체온계와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등 코로나19 방역용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방역용 의료기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심사와 조건부 허가를 추진하고 품질관리 등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업체도 중·경증환자와 재택치료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의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