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에서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창업동아리 'CHaGo'가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CHaGo'는 컨테이너 선박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장치를 부착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뒤 이를 재활용해 판매하는 사업 모형을 고안했다.

교육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5개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중 도전 정신, 혁신적 사고 등 창업가정신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 3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컨테이너 선박이 해양쓰레기 수거'…청소년창업대회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