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년에 중국 시노팜 백신 현지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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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제약사 협정…훈센 총리 "백신 물량 조달에 큰 도움"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현지 제약사가 시노팜과 백신 생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노팜 백신이 양산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생산 부지를 물색중이며 공장 가동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제약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훈센 총리는 지난 6일 국도 준공식에서 중국 정부에 백신 생산을 도와달라고 요청해 합의를 얻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는 향후 백신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부연했다.
캄보디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1천600만명 중 83%가 접종을 모두 마쳤고 14%가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았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의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을 맞았다.
한편 캄보디아는 관광산업 회복 등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입국자에 대해서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자 중단했던 남아공 등 아프리카 10개국발 입국을 최근 다시 허용했다.
/연합뉴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현지 제약사가 시노팜과 백신 생산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노팜 백신이 양산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생산 부지를 물색중이며 공장 가동 시기를 조율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지 제약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훈센 총리는 지난 6일 국도 준공식에서 중국 정부에 백신 생산을 도와달라고 요청해 합의를 얻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는 향후 백신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부연했다.
캄보디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1천600만명 중 83%가 접종을 모두 마쳤고 14%가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았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의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을 맞았다.
한편 캄보디아는 관광산업 회복 등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입국자에 대해서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자 중단했던 남아공 등 아프리카 10개국발 입국을 최근 다시 허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