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신관서 공무원 1명 확진…동료 상당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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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의 시청 신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신관에서 근무하는 동료 공무원 상당수를 검체 검사하기로 했다.
또 신관을 오가는 본관, 민원동,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도 검사할 방침이다.
시청 신관, 본관, 민원동, 시의회에는 공무원 등 2천10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피스동 5∼16층을 쓰는 신관에서는 시청 전체 96개 부서 중 31개 부서 622명이 근무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A씨의 동선을 파악하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공무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신관은 현재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으면 방역 당국이 폐쇄 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