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괴산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어제 61명 확진…어린이집·학교 관련 연쇄감염 지속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청주 23명, 충주 15명, 제천 7명, 음성 6명, 영동 4명, 옥천 2명, 보은·증평·진천·단양 각 1명이다.

이 중 4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이다.

나머지 14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는 38명이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38명), 청원구 초등학교 관련 1명(〃 15명),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 4명(〃 58명), 상당구 어르신 사적모임 관련 1명(〃 14명)이 추가됐다.

충주 종교인 기도회 관련 1명(〃 14명), 제천 사적모임 관련 6명, 보은 중학교 가정교사 관련 1명(〃 11명), 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2명 (〃 37명), 음성 식품 제조업체 관련 1명(〃 12명), 단양 종교인 사적모임 관련 1명(〃 9명)도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지난 4일 진천의 70대 외국인 이후 추가되지 않았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9천377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은 도내 인구(159만1천9명)의 82.6%인 131만4천91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9.8%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