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유·무상증자 통해 책임경영 실천"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업체인 이오플로우는유·무상증자 목적 및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 등을 6~7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알렸다.

최대주주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회사측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위해 약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배정된 신주인수권의 약 50% 가량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오플로우 유상증자는 내년 1월 6~7일 구주주 청약, 11일~12일 일반공모 과정을 거친다.

1월 26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유상증자 후 연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8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 8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장 및 품질관리 인증, 웨어러블 인공췌장 해외 인증 및 판매망 구축 등 기존 사업의 강화, 확대와 아울러 연속혈당센서 상용화, 기기와 제약이 결합된 복합 신약 사업 전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진 대표는 "이오플로우가 디지털과 제약이 결합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큰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줄 파격적인 비만관리 및 NASH 솔루션 관련해서는 빠르면 이달 중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