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코로나19 급속 확산…최근 5일간 2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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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운영 중단, 오일장 휴장 등 방역 조치 대폭 강화
강원 영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11시 현재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영월에서는 3일 4명, 4일 2명, 5일 6명, 6일 7명, 7일 6명 등 추가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월 누적 확진자 138명의 18%에 해당한다.
영월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2명이 최근 닷새간 발생한 셈이다.
이에 영월군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을총회, 경로당·노인복지회관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7∼8일 이틀간 긴급돌봄만 하기로 했다.
오는 9일 덕포 오일장과 오는 11일 주천 오일장은 휴장하고, 공공기관 개최 행사와 축제는 2022년 1월 2일까지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방역이라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다시금 긴장의 끈을 조이고 방역에 집중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11시 현재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영월에서는 3일 4명, 4일 2명, 5일 6명, 6일 7명, 7일 6명 등 추가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월 누적 확진자 138명의 18%에 해당한다.
영월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2명이 최근 닷새간 발생한 셈이다.
이에 영월군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마을총회, 경로당·노인복지회관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7∼8일 이틀간 긴급돌봄만 하기로 했다.
오는 9일 덕포 오일장과 오는 11일 주천 오일장은 휴장하고, 공공기관 개최 행사와 축제는 2022년 1월 2일까지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방역이라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다시금 긴장의 끈을 조이고 방역에 집중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