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관리소홀 폐기물 소각업체 3곳 적발…"행정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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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은 지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기오염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 소각처리업체 7곳을 대상으로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해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남 양산 한 업체는 대기 방지시설 배관이 부식·마모돼 오염물질이 새고 있었다.
울산 울주군 한 업체 역시 대기 방지시설 아래쪽 부식·마모로 응축수와 오염물질이 새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낙동강청은 이처럼 대기환경 법령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개선하도록 했다.
낙동강청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자 2022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호중 청장은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감시·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