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새단장 한다…9일부터 내년 3월까지 휴관
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휴관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은 휴관 기간 내부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전시 콘텐츠 교체를 추진한다.

1층에는 우리나라 도자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알 수 있도록 도자 편년표, 분포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2층에는 김해지역 도자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선보이고 관람객 휴게공간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박물관 외부경관 개선작업을 벌인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분청도자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면서 관람객들에게는 한 차원 높은 문화 서비스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물면적 1천75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이다.

2009년 개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