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모임·학교 등 산발감염…중증 병상 부족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감염으로 인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34명이 추가됐다.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북구 요양병원, 동구 합창 모임에서 3명씩 추가 확진됐다.

서구 초등학교, 광산구 중학교에서 각각 3명, 1명이 더 나왔고 휴양시설 관련도 2명 추가됐다.

타시도 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 관련이 13명 더 나왔다.

유증상 검사자도 10명에 달해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다.

공동 병상을 운영 중인 전남에서 고령층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광주 중증 병상도 줄어들고 있다.

중증 전담 병원인 전남대병원은 16병상 중 4병상이, 조선대병원은 13병상 중 4병상이 남은 상태다.

이 병상 중 일부는 포화 상태인 전남, 경기, 충남에서 온 확진자들이 입원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