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류 23만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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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내 가금류 23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3km와 10km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 통제 등 추가 확산 방지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해당 농장은 4일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사육 중인 산란계 10만8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고병원성 AI는 충북 4건, 전남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도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지난해 12월 14일 천안의 한 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올해 1월 23일까지 4개 시·군에서 9건이 발생해 모두 48 농가에서 284만1천 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