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인구 6만명·고성군 5만명 '간당간당'…해마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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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인구가 계속 줄면서 곧 인구가 5만 명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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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창녕군 인구는 6만1천305명이었다.
불과 1년이 되지 않아 1천100명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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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내년 1∼2월 중 인구 6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했다.
창녕군은 거창군, 함안군과 함께 경남 10개 군(郡) 지역 중 인구가 6만 명이 넘어 비교적 규모가 큰 지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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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등 기업체를 중심으로 많아 근로자 수가 1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체 직원들이 가까운 대구시, 창원시에서 출퇴근해 유동 인구보다 상주인구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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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관계자는 "인구 6만 명이 마지노선인데, 5만 명대로 주저앉으면 심리적 충격이 클 것 같다"고 5일 말했다.
경남 또 다른 지자체 고성군은 인구 5만 명이 위태롭다.
고성군은 2011년 5만7천 명이 넘던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해 5만1천 명대, 올해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5만634명으로 감소했다.
이 추세라면 고성군도 내년 상반기 인구 5만 명 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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