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2년도 국비 예산 10조 확보…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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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 사업 5조4천335억 원과 일반 국고보조금 4조5천840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도 9조7천162억 원보다 3.1%(3천13억 원) 늘었다.
분야별 국비 예산은 복지 3조4천665억 원, 사회간접자본(SOC) 3조3천337억 원, 농림수산 1조3천498억 원, 환경 7천495억 원, 연구개발 4천244억 원, 문화 2천267억 원 등이다.
주요 현안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20억 원, 문경∼김천 철도 5억 원, 남부내륙철도 541억 원, 대구 도시철도 1호선(하양 연장) 5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반도체·2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20억 원,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22억5천만 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 원 등도 정부예산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400억 원을 확보했고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 기반 시스템 구축 18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 지원 89억 원 등 백신산업 거점기지 육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도는 이밖에 국립 해양생물 종 복원 센터 16억5천만 원, 국립 산림 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5억 원, 미디어 융합 독도 메타버스 8억 원 등 다양한 분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회간접자본과 다양한 분야 산업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분야 예산을 대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국비 예산인 만큼 알뜰하게 집행해 성과를 내고 코로나 위기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