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료기관·종교모임 확진 여파에 병상 가동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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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없어 "방역수칙 준수 절실"
전북지역 의료기관과 종교모임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2일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2일 67명, 3일 9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30명, 고창 10명, 익산 9명, 군산 8명, 남원 5명, 정읍 3명 등이다.
전주와 익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모임을 연결고리로 한 확산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주말부터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와 이 모임과 관련한 감염자 수는 21명이 됐다.
지난주 환자와 종사자 등이 잇따라 감염된 고창지역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현재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3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천529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집단감염 여파로 병상 가동률도 75%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진 분위기 속에 자칫 확진자가 폭증할 수도 있다"며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도민 모두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2일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2일 67명, 3일 9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30명, 고창 10명, 익산 9명, 군산 8명, 남원 5명, 정읍 3명 등이다.
전주와 익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모임을 연결고리로 한 확산세가 가파른 모습이다.
주말부터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와 이 모임과 관련한 감염자 수는 21명이 됐다.
지난주 환자와 종사자 등이 잇따라 감염된 고창지역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현재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3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천529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집단감염 여파로 병상 가동률도 75%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진 분위기 속에 자칫 확진자가 폭증할 수도 있다"며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도민 모두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